나들이,여행

돈 아깝지 않은, 사천 케이블카

수니알 2021. 6. 24. 11: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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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수니알입니다:) 

 

오늘은 지난 남해여행하며 들렸던 곳을 소개해드리려고 해요. 바로 사천 케이블카인데요

지난번 소개해드린'라운지 32 리조트'와 멀지 않아 이 근처 오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어요!! 

말 그대로 돈 아깝지 않아요ㅎㅎ 

남해 숙소, 라운지32리조트(B201호/가족숙소강추!! ) (tistory.com)

 

 

이미 타기 전부터 하늘이 넘 예쁘고 날씨가 좋아서 

사진 찍을 맛이 나더라고요ㅠㅠ 

현재는 왕복운행권만 구입이 가능! 

왕복권: 일반(\15,000) / 크리스탈(\20,000)  

타는 구간이 꽤 길어요~

 

아, 

현재는 코로나라 일행끼리만 탄다고 해요. 

밀폐된 공간에 너무 다닥다닥 붙지 않아 그나마 안심이 되더라고요. 

 

그리고 케이블카 내 윗창문(?)이 열려있어 환기도 잘됩니다. (바람소리 휙휙) 

 

사천 케이블카는 국내 최장 구간, 2.43km로 타는 시간도 20분이나 됩니다. 

그리고 보통 케이블카는 산 아니면 바다를 잇는 단조로운 구간이 많은데 

사천 케이블카는 섬(초양도)과 바다 그리고 각산을 잇는 구간이라 볼거리가 다양해요:) 

오랜만에 케이블카를 타서인지.. 

높아서인지.. 출발하고 쳐다보는데 심장이 콩알만 해지는 듯한 고런느낌.... 덜덜 

바다를 보며 갈 때와 산을 보며 갈 때.. 둘 다 똑같이 무서워요ㅋㅋ 

바람소리까지 같이 들리니 더 쫄깃한....

저는 일반 케이블카를 탑승했는데, 크리스탈(=바닥면이 투명) 탔으면 밑에 쳐다보지도 못했을 것 같아요. 

 

그래도 타면서 보는 뷰가 넘 멋있어서 

사진 많이 찍었어요:) 

바다를 가로질러 갔다가 

다시 타고 왔던 곳으로 돌아갑니다~ 

초양 정류장에서 서지 않고 바로 돌아와요! 

와우... 

산을 바라보며 가는데.. 바다 뷰와는 또 다르죠?!

각산 정류장에 도착하면 

요렇게 각산 전망대를 향한 데크계단이 기다리고 있어요:) 

도착하면 양산이나 우산도 빌려주시는 것 같더라고요(사진 속 오렌지색 우산!) 

덥고 다리가 아프지만

사천 케이블카를 검색하며 본 뷰가 있으니 열심히 가봅니다! 

각산전망대

와... 

사진으로 봐도 정말 멋지지 않나요!ㅠㅠ

하늘과 바다색이 한 톤이 되어 정말 가슴 뻥 뚫리게 하더라고요! 

실제로 볼 때가 정말 멋진데 항상 사진이 그걸 못 담아 내 아쉽습니당 

 

케이블카를 타며 보는 경치도 평상시 볼 수 없는 경치라 너무 멋지지만 

이렇게 전망대에 올라와서 보는 경치는 또 달라서.. 꼭 전망대까지 올라오셔서 보시라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이곳 전망대에서 

엄청난 많은 양의 인증샷을 찍고..! 다시 내려갑니다ㅎㅎ

어쩜 내려가는 뷰도 멋진지..ㅋㅋ 

사람이 없길래 마스크 살짝 벗고 후다닥 찍고 다시 쓰고 내려갔어요ㅎㅎ 

현재 편도운행은 안한다네요! 

 

저희 가족들 모두 

이곳은 올만하다며.. 15,000원이 절대 아깝지 않다고 한 여행지예요(!)

심지어 

케이블카 타고 출발하기 전에 사진을 찍어주시는데 

내려올 때 맘에 들면 출력하라고 하셨는데.. 맘에 들어서 액자 상품까지 구매했어요ㅎㅎ 

 

근처 남해 여행하시는 분들에게 

꼭 추천해드리고 싶은 곳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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