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신4주차?! 임신일까 아닐까

 

 

안녕하세요,수니알입니다:) 

2세를 준비해보자... 하고 마음먹은 지 1년만에 드디어 좋은 소식이 생겼어요^_^

아직은 초기라 양가부모님들만 알고계시고 

친구들에게도 말 못했지만.. 

 

별일 없겠거니.. 하며 이렇게 블로그에 기록을 해두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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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리 예정일을 이틀정도 앞두고 

그냥 정말 기대1도 안하고 혹시나? 궁금해서 한번 해보자 싶었는데... 

두둥!!!!!!

누가 봐도 2줄이 뜬거에요

 

 

정말 놀라서 몇번이나 보고 또 보고.. 

근데 이전에 화유한 경험이 있어서 그런지 애써 마음을 다잡으려고 했었어요. 

 

'침착하자 

혹시 모르니' 

 

 ... 

그러고선 매일 하루에 한번씩 임테기를 해봤어요 

확실히 예전에 2줄을 희미하게 봤을 때와는 차원이 다른 진하기였어요!! 

 

예전에 화유 경험이 있어서

이번엔 임테기를 확인하고 얼마 지나지않아 바로 병원에 가보자 싶어서  

1월 17일 오전 임테기를 해보고 병원에 다녀왔어요. 

 

 

 

병원에서 임신확인받으면 

남편에게 서프라이즈 해야겠다 싶어서 혼자 훅 다녀왔는데.. ㅠㅠ

저 작은 화살표모양이 아기집으로 추정되기는 하나 아직 너무 작고 

확실치 않다고 하셔서 임신확인까지는 못받았어요ㅠ.ㅠ 

 

아마도 제가 불안한 맘에 넘 일찍 가서 그런거겠죠?ㅎㅎ 

 

 

원장님께 남편에게 서프라이즈 하고싶어서 말안했다고 하니 

1주만 더 참으라고 하시더라구요. 

 

하지만 입이 근질근질한 저.. 

말안하고 버티고 싶었으나

컨디션이 안좋더라구요ㅠㅠ

제 컨디션을 생각한 멋없는 임밍아웃이었지만 말하니 속시원한 느낌 ..ㅋㅋ 

 

저 카드 뒤에 임테기가 있었는데 

카드만 보고 덮어서 당황당황 ㅋㅋㅋ 

 

 

다음주 병원진료 보는 날까지 한참 남은 듯한 이 기분.. 

남편과 둘다 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다려보기로 했어요! 

 

이렇게 저의 임신극초기 4주차는 하루하루 기다림과 함께했네요^_^ 

 

+)초음파 진료비용:39,100원